NFT M2E 스테픈 2~3일 차 기록, GST 시세는 2차 패닉 셀
(스테픈에 대한 정보가 없는 분들은 첫 번째 스테픈 포스팅을 먼저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링크는 맨 아래')
1. 스테픈 중국인 채굴 금지 영향으로 2차 패닉 셀 발생
스테픈 운영진은 7월 16일부로 중국 내 GPS 시스템 제공 종료를 발표하였고, 발표 후 1차 패닉 셀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이때 스테픈 신발을 구매하였고 대략 330만 원(신발 4족 보유 중 / 2개의 스마트폰 각각 3족, 1족)을 투자했습니다. 이 시기 제가 봤던 바닥가(신발 최저가)는 6 솔 후반 ~ 7 솔 초반이었는데, 어젯밤 2차 패닉 셀이 발생하면서 4 솔 후반까지 시세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테픈으로 채굴할 수 있는 코인인 GST가격도 패닐 셀이 발생했습니다. BNB체인 GST가격은 제가 구매할 당시(2일 전) 기준 10달러 중반에서 현재는 4달러 초중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SOL(솔라나) 체인 GST 가격은 제가 구입할 당시(2일 전) 2달러 초중반 대비 현재는 1.4달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무려 반토박이 났습니다.
2. 그럼에도 스테픈 2차 패닉 셀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
(※뇌피셜 주의) 2차 패닉 셀을 지켜보면서 몇 가지 긍정적인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물론 저는 구매자이지 긍정 회로가 돌아가고 있음을 생각해주세요!)
- 신발 바닥가 형성 후 엄청난 매수세
- SOL(솔라나) 체인 기준 신발 바닥 가는 2일 전 10 솔라나에서 어젯밤 2차 패닉 셀 때는 순간적으로 4 솔라나 후반까지 가격이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매물이 나오는 족족 누군가가 엄청난 속도로 구매해갔으며, 바닥가가 4~6 솔라나 가격이 형성되어있을 때는 구매하기 위한 지갑 내 재화 이동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제가 실제로 추가 구매하려고 시도했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불가능했으며 커뮤니티 내 다수의 사람들 또한 비슷한 증상을 보임).
- GST코인 차트적 관점
- 스테픈은 NFT P2E의 전설 엑시인피니티와 같은 구조입니다. 스테픈의 GST코인과 GMT코인은 엑시인피니티의 SLP코인과 AXE코인과 같은 기능을 하는 상황으로, GST코인과 같은 기능인 엑시인피니티의 SLP코인도 한 번의 상승 후 엄청난 패닉 셀을 보여주었고(대략 85%의 하락) 이후 하락분을 전부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GST코인도 한 번의 상을 후 현재 고점 대비 약 85%가 하락한 상황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지만 SLP코인처럼 어느 정도 회복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 중입니다.(차트적인 관점으로 설명할 부분이 더 많지만 이야기가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참도록 하겠습니다.)
- GST 코인 소각 시스템
- 지금까지 NFT 시스템 내에 GST처럼 무한 채굴 시스템을 가진 코인들은 전부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고, 현재는 망했다시피 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GST코인은 이전 무한 발행 코인들과는 다르게 나름대로의 소각 시스템이 있습니다. 바로 신발 업그레이드, 민트, 내구도 수리 등 채굴 후 어느 정도의 소각 시스템이 있으며 추후에 GST 코인의 사용처가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이번 패닉 셀의 원인 중국 내 스테픈 채굴 공장
- 마지막으로 가장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인 이번 패닉 셀의 원인입니다. 이번 패닉 셀은 스테픈 중국 내 GPS 시스템 제공 중지로 인한 중국 내 채굴 공장들의 물량 던지기가 원인이 되었습니다. 중국 내 채굴 공장들은 스테픈뿐만 아니라 다양한 NFT 프로젝트들의 리스크로 뽑혀왔는데, 스테픈은 나름 초반 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국 내 GPS 정지 시점인 7월 16일 전까지 물량이 더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장기적인 관점으로 봤을 때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스테픈은 GPS 기반 행동을 하여 채굴을 하는 시스템으로, 중국 내 GPS 시스템 제공 중단은 채굴 불가를 뜻하기에 중국 내 스테픈 채굴 공장들은 GST코인과 신발들을 던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3. 스테픈은 폰지사기와 같은 구조인 건 사실이다.
- 스테픈 채굴 코인 GST의 발행량은 무한대
GST코인의 소각처가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GST 채굴량에 비하면 세발의 피입니다. 또한 GST코인 발행량에 제한이 없어 매일매일 GST코인의 양을 늘어나며, 시세는 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또한 폰지사기 구조처럼 신규 유입이 없다면 선진입한 유저들의 수익이 줄어들게 되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스테픈에 대한 투자는 정말 신중히 선택하여야 하고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고 투자하시길 바랍니다.(물론 폰지사기 구조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국민연금도 폰지사기 구조로, 특정한 시스템을 갖추어 잘 운영하는 폰지 구조들도 많습니다.)
4. 내가 투자한 약 330만 원을 언제 회수할 수 있을까?(Feat. 스테픈 수익 시뮬레이터)
ROI은 내가 투입한 금액만큼 수입을 얻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제가 스테픈을 처음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ROI는 16일 정도였는데(물론 그때보다 투자한 금액이 늘어나서 기간이 늘어난 부분도 있습니다.), GST코인의 2차 패닉 셀이 나온 이후 더 길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자신이 스테픈에 투자할 마음이 생겼다면, 투자하기에 먼저 수익 시뮬레이터를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내 스펙 정보 입력
2. 시뮬레이션 시작
2개의 계정으로 각각 3족, 1족을 운영해 6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어, 전체적인 수익분기점은 49일 걸릴 것으로 나오네요. 물론 어제와 같이 패닉 셀이 나온다면 손익분기점은 점점 늦춰진다는 걸 생각해야 합니다.
5. 스테픈 2~3일 차 수익 정산
2번째 날은 실수로 다른 신발로 채굴을 시작했다가 뒤늦게 알고 메인 신발로 채굴을 다시 시작해 총 21 GST를 채굴했습니다. 3번째 날의 GST채굴량은 24.6입니다. 신발 내구도 수리비가 각각 3.5 GST, 4 GST 였으며, 2~3일 차 종합 수익을 한화로 계산하면 약 6만 6천 원이 나오네요.(2개의 계정이지만 1개의 개정은 사정상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4일 차부터는 수익에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