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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M1 리뷰! 내게 필요한 노트북이 맥북 프로가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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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M1을 구매하시려고 생각 중 이신가요? 저도 LG 그램 노트북을 오랫동안 사용 중이지만 애플 감성이 더해진 맥북 프로가 너무나도 끌리는 상황이랍니다. 하지만 사고 싶다고 무작정 구매하면 돈만 날리는 법. 그래서 잠깐이나마 맥북 프로를 사용해봤던 유저로써, 노트북을 오랜 시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왔던 유저로써 맥북 프로 M1을 잘 활용할 사람이 어떤 분들 일지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맥북 프로를 쓰는 이유

맥북 프로를 사용하면서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애플 생태계'입니다. 자신이 '애플 제품을 하나도 사용 중이지 않다'라면 이 부분은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겠지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면 애플 생태계를 이용하는 것은 엄청난 편리함을 줍니다. 사진, 동영상, 파일이 연동되는 것은 물론 메모, 연락처, 일부 어플 등을 따로 저장하거나 옮기지 않아도 애플 생태계 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삼성도 삼성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는 애플 생태계를 따라가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맥북 프로의 강점은 트랙패드와 키패드의 매력입니다. 탭 틱 엔진으로 눌리는 느낌이 고급스러운 터치 느낌, 다양한 제스처를 지원하는 맥북의 트랙패드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맥북 프로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수준의 어플입니다. 파이널 컷 프로, 로직 프로 X, X 코드 등 윈도우에서 지원하지 않는 전문가 수준의 어플 제공은 꼭 맥북 프로를 구매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맥북 프로 M1 스펙
칩셋 M1 실리콘(8코어 CPU, 8코어 GPU, 16코어 Neural Engine)
디스플레이 13.3형 레티나 디스플레이 해상도 2560x1600 227ppi
배터리 58.2와트시 리튬 폴리머 배터리
(무선 인터넷 사용 최대 17시간)
메모리 기본 8GB (16GB 선택가능)
저장장치 기본 256GB (512GB 선택가능)
포트 썬더볼트4 포트2, 썬더볼트3, USB3.1 2세대, 디스플레이 포트
카메라 72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크기 및 무게 (가로x세로x두께, 무게) 30.41x21.24x1.56cm, 1.4kg

 

 

 

맥북을 구매하고 싶지만 고사양은 필요 없을 때 맥북 에어 M1

자신이 맥북을 꼭 구매하고 싶지만 전문적인 작업을 하지 않아 고사양 노트북이 필요 없다면, 맥북 에어 M1을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맥북 에어 M1은 맥북 프로 M1에 비해요 1 코어의 GPU와 기본 저장용량이 차이가 나는 정도입니다. 즉 맥북 에어 M1으로 동영상 시청, 웹서핑, 문서작업에는 맥북 프로 M1과 차이가 없으며 전문적인 어플 사용도 어느 정도 선까지는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맥북 에어 M1은 팬리스 제품으로 발열을 생각보다 잡지 못하고, 기본 SSD 용량도 적어 영상편집, 프로그래밍 작업을 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단점

맥북 프로 M1도 단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첫 번째로 인텔 칩셋이 내장된 맥북 프로에서는 없었지만 M1 실리콘 칩셋을 사용하면서 호환성 문제가 생겼습니다. 대표적으로 어도비 계열의 어플 사용이 로제타 2를 이용하여 구동 가능 하지만 버벅거림이나 꺼짐 등 호환성 문제가 발견되고 있습니다. 또 부트캠프를 지원하지 않아 맥북 M1에서는 윈도를 설치할 수 없습니다. M1칩셋이 적용된 맥북 모델들이 가격이 저렴해졌다곤 하지만, 가성비가 있는 노트북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레노버, 아수스, LG, 삼성 등 맥북 프로 M1과 비슷하거나 높은 스펙을 가지고도 더 저렴한 노트북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M1 칩셋을 채택하면서 포트 수도 인텔 맥북 프로에 비하여 적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또한 13.3인치 화면이 너무 작다고 느껴지시는 분들은, 올해 하반기에 16인치 맥북 프로 M1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니 기다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