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의 대표작을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갤럭시북 이온'이라고 대답할 것 같다. 갤럭시북 이온은 플레그쉽 노트북이었던 삼성 노트북 9 Always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특히 디자인과 휴대성에 강점을 가진 노트북이다. 하지만 LG 그램과는 다르게 최상위 스펙 적용도 셀룰러 지원도 하지 않아 많은 의문점이 들긴 했었다.
드디어 삼성에서도 최상위 스펙을 적용한 노트북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바로 삼성 갤럭시북 프로이다.
최상위 스펙과 셀룰러 지원
삼성 갤럭시북 프로는 현재 가장 상위 프로세서인 인텔의 11세대 CPU와 인텔 아이리스 그래픽, 엔비디아의 MX450 그래픽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모델과 15.6인치 모델 2가지를 출시하며, 지금까지 노트북에서는 보지못했던 FHD AMOLED(OLED 기술사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갤럭시북 이온에서는 썬더볼트3 포트를 지원하며 셀룰러 지원을 하지 않았지만 갤럭시북 프로부터는 썬더볼트4를 탑재하며 셀룰러까지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지문인식 등 대체적으로 스펙이 상향된 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펜 지원과 삼성 생태계 강화
S펜 적용기기를 늘려나가는 삼성은 갤럭시북 프로에서도 S펜을 지원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애플 생태계처럼 삼성의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워치 등의 연결성을 강화해 높은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도 알려졌습니다. 애플의 기기들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워치 등 다양한 기기를 사용해도 마치 1개의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연결성이 높았지만 삼성의 제품들은 모두 다른 성격의 기기처럼 느껴졌던것이 사실입니다. 갤럭시북 프로를 출시하면서 삼성 생태계에 대한 기술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애플과 대등한 연결성을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북 고(GO)와 갤럭시북 프로 360도 출시될 듯
갤럭시북 프로 360은 갤럭시북 플렉스처럼 360도 폴딩이 가능한 노트북으로 태블릿으로 변신이 가능한 노트북 입니다. 그리고 갤럭시북 고(GO)는 갤럭시북 프로의 하위버전으로 ARM기반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7c와 8cx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 8cx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보다 상위 성능을 발휘하는 프로세서로 갤럭시북 고도 충분한 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시일
갤럭시북 프로와 갤럭시북 고(GO)는 5월 중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갤럭시북 프로 360은 하반기 중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