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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리뷰

언디셈버 공략 및 플레이 후기! 모르고 시작하면 손해 보는 꿀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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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디셈버 플레이 후기 및 모르면 손해 보는 공략

디아블로 2 레저렉션의 인기가 휘몰아치고, 그 기세 같은 핵 앤 슬레쉬 게임인 언디셈버가 이어가 300만 사전예약을 기록한 '언디셈버'. 첫날은 예상했듯이 사전예약으로 플레이를 거의 못했고, 어제와 오늘 많은 시간을 투자하며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참고 이미지
언디셈버 공략

 

언디셈버 공략

요즘 게임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언디셈버 플레이 전 공략에 대한 글을 어느 정도 마스터하고 게임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기본지식 없이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많아 당황했지만, 나름 이것저것 하며 더 좋은 방향성에 대하여 감을 잡은 것 같습니다. 아래 공략은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에서 찾아본 공략과 제가 직접 플레이하며 느낀 꿀팁들로 작성하였지만, 아직 K게이머들이 완벽한 공략을 마친 것이 아니기에 절대적인 신뢰는 위험하다는 말을 남기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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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가방

언디셈버를 플레이하며 가장 많이 불편함을 느낀 부분은 가방입니다. 그래서 가방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몇 가지 찾아봤고 가장 효율적이라고 생각되는 방법을 말씀해드리겠습니다.

  1.  안쓰는 스킬룬들도 스킬 보관함에 넣어두기입니다. 언디셈버 가방은 크기와 부피 개념이 없어 모든 아이템이 1의 공간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특정 직업을 선택하여 테크트리를 타는 방식이 아니라 단검, 도끼, 활, 마법 모든 테크트리의 스킬 룬이 쌓입니다. 그래서 많은 스킬 룬들을 가방에 두는 것보다는 스킬 창에 배치해두면 가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직업(테크트리)을 게임 초반에 결정했다면, 스킬 룬들을 팔거나 룬을 조합하여도 상관없습니다.
  2.  같은 계정 속 2,3번째 캐릭터를 만들어 5 레벨을 달성하면 창고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번거롭지만 당장 쓰지 않는 아이템을 2,3번째 캐릭터 가방 속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창고를 통해 가져올 수 있습니다.
  3.  일반, 희귀 아이템 자동 줍기 off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일반 아이템은 판매하여도, 분해하여도 이득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게임 초반부터 설정을 통해 일반 아이템 자동 줍기를 off 하는 게 좋습니다.(인게임 내 게임 설정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도굴왕 푸르가 보이면 다른 일을 제쳐두고 잡자

생긴 건 황금 고블린이며 큰 꿀단지를 들고 있는 도굴왕 푸르는 던전 속에서 가끔씩 등장합니다. 도굴왕 푸르는 제한 시간 20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니, 다른 몹을 잡고 있었더라도 포기하고 도굴왕 푸르를 먼저 잡는 게 좋습니다. 도굴왕 푸르는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템을 드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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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특정 직업을 선택했다고, 다른 직업의 아이템을 무조건 팔거나 분해하지 말자.

저는 마법을 사용하며 사냥을 하는 편인데, 신기하게 마법 무기보다 단검(or 다른 검이나 활)을 들고 사냥하는 게 대미지가 훨씬 잘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단검(or 다른 무기들)에도 주문 피해 수치가 있었고, 평균적으로 데미지 수치가 단검이 높았습니다. 다른 직업들도 마법 무기 제한만 없다면 공격력이 높은 무기를 사용하게는 게 초반 사냥 속도에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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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맵 스타일 변경 단축키는 Tap

맵 스타일 변경 단축키는 'Tap'. 비교적 간단한 팁들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인게임 내에서 물어보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1 시 쪽에서 미니맵 스타일로 보는 것과 위 사진처럼 보는 방법 2가지로 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니맵의 크기 위치 들은 드레그와 1시에 위치한 아이콘을 눌러 조정할 수 있습니다.

 

상자로 받는 장비 아이템은 캐릭터 레벨에 맞춰 지급

언디셈버를 플레이하다 보면 가끔 상자로 장비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른 상태여서 상자 장비를 받는 족족 받았지만, 알고보니 레벨에 맞춰 장비 수준이 정해지는 로직이었습니다. 제가 플레이한 경험과 이미 고인물이 되어버린 몇몇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모든 액트(대충 메인 퀘스트를 끝까지 마무리한다고 생각)를 깨는 건 드롭되는 아이템이나 그렇게 좋지 않은 아이템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상자로 받는 장비 아이템은 초반에는 대도록 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추가로 무기가 안 좋아 보스몹 잡는 게 막힌다면, 언디셈버의 장점 중 하나인 파티 플레이로 보스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던전은 5분 단위로 초기화가 진행되니 파밍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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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챈트

마법 인챈트는 아끼지 말고, 희귀부터는 조금 아끼자

언디셈버는 인챈트 시스템으로 아이템 옵션을 부여하고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챈트를 하기 위한 재료 아이템이 생각보다 잘 드롭되는 편이니 처음부터 아끼지 않아도 됩니다. 추가로 옵션 중 괜찮았던 것을 추천드리자면, '이동속도 증가', '피해량 증가' 이 2가지가 나왔다면 그냥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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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 인챈트

룬 인챈트도 중요

스킬 룬들은 레벨업으로 강화하는 방법과 링크 룬을 붙여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링크 룬을 붙이기 위해서는 위 사진에 빨간색 박스를 친 부분처럼 6단계의 인챈트 강화가 있습니다. 1~5 레벨의 인챈트는 무과금으로 가능하나 5개의 인챈트가 붙는 경우는 대략 3%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니 3개 인챈트가 붙으면 스톱, 아쉬워도 2개까지는 그냥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효율이 좋은 파밍 장소는 액트 5 냉기 수정동굴과 액트 4 확장부 공터

언디셈버는 정예 몹을 잡아야 좋은 아이템이 나오기 때문에 좋은 파밍 장소는 정예 몹이 가까운 장소입니다. 액트 4 확장부 공터와 액트 5 냉기 수정동굴은 정예 몹과 가까우니 파밍 하기 적합한 던전입니다. 또한 월드맵을 통하여 지역을 클릭하면 5시 방향에 맵 초기화 버튼이 있으니, 악마를 사냥할 때처럼 나갔다 오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른 팁으로, 캐릭터가 죽을 위기에 처했는데 포탈이 없다면 캐릭터 선택창을 갔다 오면 마을로 저절로 귀환이 되어 있습니다. 다만 포탈이 없으니 위험에 처했던 장소로 다시 돌아가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참고 이미지7
조디악

액트 1을 클리어 하기 전까지 조디악(능력치 레벨업)을 초기화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액트1을 클리어하기 전까지 하고 싶었던 직업에 맞는 조디악을 찾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액트 2부터는 아이템에 필요 조디악 수치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조디악은 찍지 말고 남겨두는 게 좋습니다.

 

참고 이미지8
물약

설정에서 물량 자동 사용 수치 조정 가능

설정에서 물량 자동사용 수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내용은 쉬우니 넘어가고, 자동 사용 물약을 꼭 지정해줘야 하는 시스템인데(최하급 물약, 하급 물약 2가지 물약이 모두 체력 회복 물약이어도 2개다 자동 사용 설정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피통, 마나 통에 맞는 물약을 꼭 지정해주고 나머지 물약은 조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가방이 항상 부족하기 때문) 

 

이외에 자잘한 팁을 드리자면

  • 메인 퀘스트가 막혔다면, 도핑(이동속도 물약, 대미지 증가 물약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경매장에서 구매한 장비는 되팔 수 없으니 구매할 때는 신중히
  • 링크 룬, 스킬 룬 합성은 쉬지 않고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 주 1회 레이드를 돌 수 있습니다.(캐릭터 단위)
  • 스킬룬, 링크 룬 성장(레벨업) 시 같은 색상을 재료로 사용하면 경험치 2배로 획득

 

언디셈버 플레이 후기

핵 앤 슬레쉬 게임으로 디아블로 2 레저렉션과 비슷한 스타일을 생각하고 언디셈버를 기다린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언디셈버는 액트 시스템, 화려한 그래픽, 포탈 등 디아블로2 레저렉션와 비슷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패키지 아이템을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점도 무과금(or 소과금) 유저로써 반가운 점이었습니다. 반면에 부족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잡몹을 잡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부분, 스킬이나 기본 공격을 하는데 생기는 버퍼 등 기대보다 부족한 부분도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플레이를 얼마나 더 할지 모르지만, 좋은 운영과 업데이트로 한국의 장수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