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전통적인 강자에 올랐던 핏빗이 신작 스마트밴드 럭스(Luxe)를 발표했습니다. 핏빗의 럭스는 가성비로 불리는 샤오미의 미 밴드와는 반대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성능으로 승부를 하는 스마트밴드로 스마트워치처럼 스트랩을 개성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고급 브랜드 못지않은 세련된 디자인의 핏빗 럭스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마트밴드는 저렴한 가격으로 투박한 디자인을 탑재하여 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표된 핏빗의 럭스는 브랜드 팔찌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세련되었고, 개성을 갖추었습니다. 먼저 본체는 골드, 실버,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였고,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금속 사출 성형하여 고급스러움을 증폭시켰고 골드와 실버 색상의 마감에서도 보석 세공 기술이 쓰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스마트밴드임에도 개성 있고 다양한 디자인의 밴드를 결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스마트밴드는 기본 색상의 실리콘 밴드를 채택하여 왔는데, 핏빗의 럭스는 다양한 색상의 실리콘 밴드뿐 아니라 더블 스트랩 가죽 밴드, 스테인리스 메시 스트랩 그리고 보석 세공 전문 기업 고르자나(gorjana)의 스테인리스 스트랩 밴드 등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피트니스 트래커 기능도 충분
핏빗은 진보된 헬스케어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먼저 기본적인 알림과 산소포화도, 운동 자동인식 기능, 심박수, 수면 추적 기능을 제공하고 스마트폰의 GPS와 연결하여 달리기, 조깅 등 실시간 속도와 거리를 측정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핏빗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현재 몸의 상태, 이동 거리, 연소된 칼로리 등에 대한 활동 추적 및 모니터링 데이터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 핏빗 럭스는 방수방진도 적용되어 실내 수영장은 물론 바다에서 착용 후 수영해도 문제가 없으며, 한 번의 충전으로 5일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글에 인수된 후 처음 내놓는 핏빗의 스마트밴드 럭스(luxe)
한인 1.5세로 핏빗의 공동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던 제임스 박씨에게 대박을 안겨준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핏빗인수가 2019년 말에 이루어진 후, 핏빗은 더 이상 새로운 스마트밴드를 출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리고 4월 20일 구글과 핏빗의 첫 공동작품으로 스마트밴드 럭스(luxe)를 발표하였습니다.
가격 및 공식출시일
핏빗은 4월 40일 공식적으로 럭스를 공개하였고 사전예약에 돌입했습니다. 사전예약 가격은 기본 실리콘 밴드 버전이 149.95달러, 스페셜 밴드 버전이 199.95달러로 사전예약 가격에 고급 데이터 분석 기능, 고급 수면 분석기능, 고급 운동 옵션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서비스 6개월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핏빗의 공식적인 출시는 5월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 버전은 미국 공식 출시 후 1달 이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