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로블록스(로블록스 Class A)가 시가총액 47조 8,8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로블록스는 가상세계 플랫폼을 구축하여 제공하는 기업으로, 로블록스의 모든 사용자들은 로블록스 플랫폼 상에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 또는 어떠한 주체가 되어 교류하고 개성을 드러내는 아바타의 형태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무엇인가?
로블롭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게임회사로, 구독자수가 1억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로블록스는 샌드박스 기반 게임으로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엑스박스 등에서 설치하여 여러 가지 가상 시스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로블록스는 시스템 요구사항이 높지 않고 사용자가 액션, FPS, 레이싱,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직접 개발할 수 있으며 가상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캐릭터로 생일파티, 모임 등을 할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사용하는 대표 기업으로, 메타버스는 추상을 의미하는 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입니다.
기업가치 40억 달러에서 1년 안에 420억 달러로
로블록스를 개발한 로블록스 코퍼레이션은 로블록스 Class A로 3월 10일 상장된 후 시가총액 290억을 넘으면서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로블록스 시가총액이 470억 달러까지 오를 것이다 예상을 했었는데, 상장한 지 약 일주일 된 지금 로블록스의 시가총액은 42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로블록스 향후 전망
미국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후, 단 하루 3월 12일 5.68%의 주가가 빠진 것을 제외하면 10일 7.75% 11일 6.33% 15일 3.52% 16일 6.72% 주가가 상승하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로블록스가 상장되기 전 전문가들이 평가하길 470억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로블록스는 3월 16일 종가 기준 약 423억 달러로 470억 달러가 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블록스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또한 존재합니다. 몇몇의 전문가들은 로블록스가 코로나 19로 인하여 구독자 수 증가와 매출 증가가 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코로나 19가 수그러지면 로블록스 주가의 거품이 빠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로블록스 관련주
로블록스는 대표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기업이며, 한국 내에서도 메타버스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메타버스 관련주는 대표적으로 네이버, 엔씨소프트, 한빛소프트, 엠게임, 위지윅스튜디오 정도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는 계열사 네이버제트에서 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를 2018년 출시하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위지윅스튜디오는 시각 특수효과(VFX) 전문 업체로 최근 컴투스에서 450억 투자를 받아 주가가 상승세에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에 투자가 시기상조라는 발표도 많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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