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021년 4월 21일 오후 5시 도쿄올림픽 축 조추첨이 이루어졌습니다. 직전 대회 성적에 따라 톱시드를 받게 된 한국은 최상의 조로 한국,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같은 조가 되는 것으로 한국, 멕시코, 이집트, 프랑스와 같은 조가 되는 것이 최악의 조라고 평가해 왔는데, 오늘 최상의 조추첨 결과가 이루어졌습니다.
최상의 조 당첨된 한국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국제 축구연맹(FIFA)에서 진행한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조추첨에서 최상의 결과를 획득했습니다. 한국은 이전 대회와 예선 우승국으로 톱시트를 받을 수 있었고 1 포트에 속한 한국은 각각의 포트에서 가장 약체라고 평가받는 2 포트의 온두라스, 3 포트 뉴질랜드, 4 포트 루마니아와 B조에 편성되었습니다.
20세 이하 대회에서 선전한 한국, 이번 올림픽 우승가능성 가장 높아
많은 전문가들은 2020도쿄올림픽 축구 종목에서 한국이 우승할 가능성이 역대급으로 높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한국은 최근 U-20 월드컵 16강 그리고 준우승, U-17 월드컵에서 8강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출전했던 한국의 선수들이 지금의 19~23세의 나이로 도쿄올림픽을 출전할 수 있습니다. 또 이 선수들은 높은 수준의 국제경기를 경험하여 한층 더 좋은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연기된 바람에 2021년 8월 올림픽 개최가 결정되었고, 같은 시기에 연기되어 개최시기도 비슷한 유로 대회로 인하여 유럽 강팀들의 전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가장 큰 전력인 음바페 선수도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했고, 유럽의 강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의 팀들도 유로 대회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까운 일본에서 올림픽이 열림에 따라 시차적응이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B조 예선경기 일정
조추첨이 완료됨에 한국 올림픽대표팀은 7월 22일 오후 5시 일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 1차전을 치룰 예정이며,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인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온두라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장소 | 시간 | 상대 |
가시마 스타디움 | 오후 5시 | VS 뉴질랜드 |
가시마 스타디움 | 오후 8시 | VS 루마니아 |
요코하마 인터내셔녈 스타디움 | 오후 5시 30분 | VS 온두라스 |
김학범 올림픽대표 감독은 조추첨이 끝난 후 인터뷰에서 "한국보다 약한 팀은 없다"며 "긴장감을 유지하며 경기를 준비할 것"이라고 인터뷰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