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1월 15일 삼성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버즈 프로가 공개되었습니다.
에어팟부터 갤럭시 버즈, 에어팟 프로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이번에 삼성플라자에서 잠깐이나마 갤럭시 버즈 프로를 사용하며 느낀 솔직 후기, 비교를 끝부분에 추가하였습니다.
갤럭시 버즈 프로 스펙
호환 가능 최소 사양 | 안드로이드 7.0 이상, 1.5GB 이상 |
타입 | 커널형 |
이어버드 크기(세로x가로x두께), 이어버드 무게 | 20.5x19.5x20.8mm, 6.3g |
케이스 크기(세로x가로x두께), 케이스 무게 | 50.2x50.0x27.8mm, 44.9g |
방수방진 | IPX7 생활방수(이어버드) |
배터리 평균사용 시간 | 5시간 |
통화시간 | 4시간 |
배터리 용량(이어버드, 케이스) | 61mAh(이어버드), 472mAh(케이스) |
마이크 개수 | 6 |
컬러 | 팬텀 바이올렛, 팬텀 블랙, 팬텀 실버 |
출고가 | 239,800원 |
기타 | 외부소리듣기 지원 |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지원 | |
빅스비 지원 |
드디어 적용된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그리고 주변 소리듣기
노이즈 캔슬링이 지원되는 삼성의 무선 이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애플의 에어팟 프로가 나오기 전부터 존재했었는데, 삼성에서 드디어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갤럭시 버즈 프로를 출시했습니다. 특히 삼성에서는 '가장 진화한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하여 불필요한 소음은 줄이고 사용자가 듣고자 하는 것을 더 잘 들을 수 있게 해 준다'라고 소개하였습니다.
또한 소니의 무선헤드셋(WH-1000XM4)의 스마트 토크 기능과 비슷한 주변 소리 듣기 기능까지 추가되었습니다. 주변 소리 듣기는 평소에는 노이즈 캔슬링으로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다가, 필요시 주변 소리를 4단계로 최대 20 데시벨까지 증폭해 줘 이어폰을 귀에서 뺴지 않고 대화를 하거나 중요한 안내방송을 놓치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소니의 무선 헤드셋처럼 갤럭시 버즈 프로가 사용자의 발화를 인식해 자동으로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주변 소리 듣기 기능을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그 외 기능
1. Smart Things Find 기능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져도 각 이어 버드의 위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
2. 연결 자동 전환 기능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필요시 자동으로 연결이 전환되어 수동으로 연결 해제, 연결을 반복하는 수고를 줄여주는 기능
등등
짧은 사용 후기
퇴근길에 삼성플라자에 방문해 보니 운 좋게 갤럭시 버즈 프로를 발견할 수 있었고, 친절한 직원분께서 도와주셔서 간단하게 사용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만지고 사용했던 갤럭시 버즈 프로는 팬텀 바이올렛 색상으로 언제나 화면상으로 볼 때는 조금 촌스러워 보이지 않을까 했던 색상이 실제로는 너무나 고급스럽게 느껴지듯 이번 팬텀 바이올렛 색상도 세련되고 고급스러움이 느껴졌습니다.
착용감도 기존부터 갤럭시 버즈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 안정적인 착용감을 주었고 갤럭시 버즈 프로 또한 과격한 운동이 아니라면 스스로 탈착 되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맞는 이어캡을 사용한다는 전제)
마지막으로 제일 크게 기대한 노이즈 캔슬링 부분은 사실 처음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을 느꼈을때보단 큰 감흥이 없었는데 이유로 에어팟 프로처럼 99%완벽한 노이즈 캔슬링이 아니라 살짝 잡음도 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사용시간이 짧아 정확한 판단은 하기 힘들었지만 에어팟 프로의 노이즈 캔슬링보다는 조금 부족한 건 확실하였고 그렇다고 노이즈 캔슬링으로써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