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 언급을 많이 했었지만 저의 다음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12 vs폴더블 폰을 무척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차에 스마트폰 관련 업종에서 근무하는 친구에게 갤럭시 Z플립을 만져보고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짧은 기간이지만 체험을 해봤고 마침 출고가 인하 소식도 전해드릴 겸 포스팅을 진행해보려 합니다.!
갤럭시 Z플립 출고가 인하!
갤럭시 Z플립은 삼성의 2번째 폴더블 폰으로 갤럭시 폴드보단 아니었지만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스마트폰이었습니다. 그리고 출시 후 많은 문제점으로 재출시를 하였던 폴드와는 다르게 갤럭시 Z플립은 출시 후 호평이 많았고 특히 실물 깡패로 불릴 정도로 디자인이 예쁘다고 소문이나 간혹 주변의 여자인 친구들이 하나둘 Z플립을 구매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의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일까요?
6월 5일자로 확인해본 통신사의 갤럭시 Z플립 출고가가 인하되었습니다. 기존 165만 원에서 현재는 149만 6천 원으로 15만 4천 원 인하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요금제 선택에 따라 다르지만 공시 지원금까지 인상되어 출시된 지 약 4개월 정도밖에 넘지 않은 플레그쉽 스마트폰을 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인지,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판매량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높은 가격이 부담되어 구매를 망설이고 있는 분이 있다면 지금 구매를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 Z플립 스펙
갤럭시 Z플립의 장점
갤럭시 Z플립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장점으로 거론되는 것이 바로 셀카 찍을 때의 편리함입니다. 일반 스마트폰으로는 한 손으로 조작하며 셀카를 찍을 수 있어 각도, 구도, 거리 등 제한적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지만 갤럭시 Z플립은 프리스탑 힌지를 지원하고 있어 셀카를 찍는 사람이 원하는 각도로 자유롭게 조절하여 테이블 등에 올려두고 원하는 각도, 구도, 거리 등을 제한 없이 찍을 수 있습니다. 사실 저는 셀카를 많이 찍는 편이 아니라 잘 느끼지 못했지만 주변의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없어서는 안 될 기능이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실물깡패라 불릴 정도로 이쁜 디자인입니다. 아이폰 11 프로맥스의 무게가 226g , 아이폰 11의 무게가 188g인걸 고려하면 대화면 폴더블 폰인 갤럭시 Z플립의 184g은 정말 가볍게 느껴졌었고 Z플립의 실물 디자인 또한 TV, 유튜브 등에서 보던 화면 속 모습보다 실물이 훨씬 고급스러워 보였습니다. 이외에도 화면을 분할해서 사용하는 것, 전면 디스플레이로 심플한 조작이 가능한 점 등 많은 이점이 있는 갤럭시 Z플립입니다.
갤럭시 Z플립의 단점
갤럭시 Z플립도 전면의 일자주름은 완벽히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사실 모든 폴더블 폰이 해결하지 못한 문제이며 Z플립 정도면 완성도가 높은 편이지만 짧게 사용해서 그런지 펼쳤을 때 생기는 일자 주름은 조금 거슬리는 것이 사실이었던 같습니다. 두 번째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문제점은 21:9 비율의 디스플레이였습니다. 사실 아직 21:9 비율을 지원하지 않는 어플 또한 많은 편이었고 무엇보다도 16:9 영상을 재생할 때 가끔씩 화면이 잘리는 문제는 영상을 자주 보는 저에게는 큰 단점으로 느껴진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한 손으로 조작하거나 펼치기 힘들다는 단점 등 몇몇 단점이 있었지만 장점과 비교하면 충분히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 Z플립 2세대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세컨드폰으로라도 구매를 해볼 생각이며 관심이 많은 스마트폰이라 항상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루빨리 출시가 되어 갤럭시 Z플립 2세대 실사용 리뷰를 진행하는 그날까지 블로그를 잘 운영하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점점 더워지는 요즘 건강관리 잘하시고
더 유익한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