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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리뷰

광해, 왕이 된 남자 영화리뷰!! 광해군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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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처음 영화를 봤을 때부터 명작이었고 재밌게 보았지만 2번째로 보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더 재밌고 더욱 몰입하여 영화를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왜 더 몰입이 되었는지 이유를 생각해보니 한국사 검정시험을 준비하기 위하여 한국사 공부를 하였고 광해군과 영화의 시대상황에 대하여 알고 영화를 보니 더욱 재밌게 느껴졌었 던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간단한 사실들도 소개하며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에 대한 리뷰 포스팅을 진행해 보려 합니다.

광해군에 대한 사실

광해군은 선조의 후궁 중 공빈 김씨의 둘째 아들로 사실상 왕이 되기 힘든 상황으로 태어났습니다. 왜냐하면 선조는 14명의 자식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정실부인의 자식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광해군은 왕이 되었고 왕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3가지 정도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로 광해군은 모든 세자들 중 가장 똑똑하였으며 어릴 적부터 13명의 세자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가며 총명함을 드러냈고, 1592년 임진왜란 때 선조가 서울 경복궁을 버리고 의주로 도망갔을 때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똑똑한 광해군을 세자로 책봉하게 되었고 광해군은 이때 많은 민심을 얻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선조가 죽었을 때 유일한 중전의 아들인 영창대군이 겨우 2살이어서 인목대비는 광해군을 왕으로 책봉하게 되었습니다.

광해군에 대한 새로운 시각

광해군은 폐위로 인하여 묘호가 추숭되지 않았던 조선의 임금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광해군은 폭정을 일삼고 좋지 않은 일을 많이 한 왕으로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광해군이 좋지 않은 왕이었다는 것이 사실일 수도 있지만 광해군은 경제, 외교, 정치적으로 백성을 위한 좋은 업적을 많이 남긴 왕 중에 한 명입니다. 대표적으로 조선시대 백성들을 많이 힘들게 했던 공납 제도를 바꾼 대동법, 허준을 시켜 동의보감 집필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것, 명 나와라 후금과의 사이에서의 중립외교 등 업적만 본다면 세종대왕 다음으로 백성들을 위한 왕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붕당정치의 조선시대에서 반대당인 서인들에게 폐위를 당했고 그 광해군을 폐위시킨 서인들이 역사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광해군의 평가가 안 좋게 기록되었을 것이라 평가하는 역사학자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광해군이 실제로 세종대왕 못지않은 좋은 왕일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로는 역시 이병헌 씨의 연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실제의 왕을 연기할 때는 정말 위엄있는 왕을 연기하였고 왕의 대역을 연기할때는 왕을 연기하는 것이 어색한 것을 연기하는 것이 완벽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조연분들의 연기 또한 일품으로 간간히 유머스러운 장면들도 영화에 몰입감을 더해주는 한 가지의 요소였습니다.

총평

웃음      6점   액션      7점
스토리   8점   몰입도   9점  
달달함   5점   선정성   2점

천만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며 네이버영화 평점도 9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그냥 봐도 명작인 영화이지만 조금의 역사 지식과 함께 본다면 2배의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