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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영화리뷰

넷플릭스 퀸스 갬빗 리뷰!! 생각보다 호불호 갈릴 것 같은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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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를 자주 보는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다고 소문이 난 퀸스 갬빗을 정주행 했습니다. 퀸스 갬빗을 재밌다고 이야기한 친구들이 이해가 가면서도 퀸스 갬빗을 재밌다고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던 것 같습니다.

 

 

 

기본정보

편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2020.01.23 ~ 2020.10.23 7부작 (편당 러닝타임 대략 1시간) / 장르 드라마 / 청소년 관람불가 / 출연진 안야 테일러 조이, 빌 캠프, 토마스 생스터 등 / 소설 원작(실화 아님)

 

 

 

간단한 줄거리

수학교수의 딸로 수학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엘리자베스 하먼은 교통사고로 고아가 되어 보육시설에 들어가게 됩니다. 보육원 심부름으로 지하실에 가게된 베스는 보육권 관리인 샤이벌이 혼자 체스를 두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체스에 대한 기억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기회를 노리다 지하실에서 혼자 체스를 두고 있는 샤이벌씨에게 체스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하였고, 귀찮은 듯 거절하다 우연히 베스가 체스에 재능 있다고 직감한 샤이벌씨는 베스에게 체스를 알려주게 됩니다.

 

 

 

퀸스 갬빗에서 좋았던 부분

 정주행 시작전 체스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하여 중간중간 이해를 못하고 지루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예상을 했지만 사실 퀸스 갬빗은 체스를 주제로 다루는 영화이면서도 체스에 대하여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는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체스의 규칙이나 룰 설명 등이 등장하지만 체스 초보자도 이해하기 쉬울뿐더러 이해를 하지 못하여도 드라마를 보는 데엔 문제가 없습니다.

전개 속도도 적절했습니다. 극 중 주인공인 베스가 처음 체스를 알게 되고 US오픈을 우승을 하기까지 단 5회면 충분했고,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전개가 어긋나거나 어색한 부분도 없었습니다. 

매력적인 배우들도 많이 등장하는데, 특히 배스가 초창기 목표로 생각했던 US챔피언인 베니 왓츠를 연기한 토마스 생스터는 너무 귀여운 얼굴로, 스마트하고 어른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하여 처음엔 많이 어색했지만 화가 거듭될수록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상이 갚았습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토마스 생스터 씨는 그 유명한 러브 액츄얼리에서 꼬마로 출연했던 배우였더라고요. 베스도 극 중 주인공으로서 매력도 많지만, 안야 테일러 조이라는 배우로써 너무 매력적이였는데,보면볼수록 반하게 만드는 매력을 가지고 많은 남자들이 다음화를 보게 만드는 이유 중 큰 몫을 차지했다고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

퀸스 갬빗은 보기드물게 악역이라고 불릴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악역 냄새를 풍기며 등장을 하는 사람이 몇몇 있지만 결국 착한 사람이었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그렇다 보니 영화나 드라마에서 악역이 등장하여 주인공이 악역을 물리칠 때 느낄 수 있는 통쾌함 같은 건 퀸스 갬빗에 없었고 베스가 마약과 술에 빠지며 위기에 빠지기도 했지만 크게 긴장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만약 자신이 긴장감이 고조되고 반전이나 스릴을 중요시 여긴다면 퀸스 갬빗을 밋밋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점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마약과 약물,술을 하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지만, 초반에 약물을 과다복용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선정적인 장면도 거의없고(노출은 전혀 없음) 술을 마시는 장면도 선을 크게 넘지 않았다. 

대체로 무난무난한 드라마로 킬링타임용으로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평점 3.8 / 5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