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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야구

키움 히어로즈 '조쉬 스미스' 두산 베어스 '아리엘 미란다', '워커 로켓' KBO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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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 2021 시즌 개막이 약 한 달 반 정도 남은 가운데 대부분의 구단이 새로운 외인 투수가 교체되었습니다. 오늘은 교체된 구단 중 키움 히어로즈의 조쉬 스미스, 두산 베어스의 아리엘 미란다 선수와 워커 로켓 선수에 대하여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키움 히어로즈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조쉬 스미스 사진
조쉬 스미스

*조쉬 스미스(조슈아 앨런 스미스)

기본정보

1987년 8월 7일(만 33세) / 미국, 플로리다주 마게이트 / 신체 188cm, 95kg / 우투우타 / 키움 히어로즈 총액 6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선수 경력

아마추어 시절 이렇다 할 주목을 받지 못했던 조쉬 스미스 선수는 유망주라기 보단 평범한 선수에 가까웠습니다. 조쉬 스미스 선수는 2010 드래프트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21라운드 지명을 받았는데 이때 나이가 만 23세였을 정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선수는 아니였습니다. 프로 데뷔를 하고 나선 A부터 트리플 A까지 차근차근 경력을 쌓았는데 A 시절엔 34경기에 나와서 15승 8패 평균자책점 2.88, A+에선 27경기 9승 8패 3.80, AA는 37경기 16승 13패 3.21. 트리플 A에서는 106경기 31승 29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하였습니다. 단계가 올라갈수록 성적이 나빠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수준이 올라가는 만큼 평범한 활약을 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스미스 선수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2015 시즌 피츠버그를 상대로 3이닝을 던지머 시작되었고 이후 만족한 만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주로 마이너와 메이저리그를 오가며 불펜투수로 등판하였습니다. 이후 2016 시즌 후 지명 할당되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이적하였고, 한 곳에 오래 정착하지 못한 채 여러 팀에 계약을 맺으며 선수생활을 이어갔습니다.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사사구

탈삼진

자책점

WHIP

2015

신시내티 레즈

9

32⅔

0

4

6.89

42

26

30

25

1.93

2016

32

59⅔

3

3

4.68

57

27

48

31

1.39

2017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26

35

2

1

4.89

35

15

25

19

1.43

2019

보스턴 레드삭스

18

31

0

3

5.81

36

11

29

20

1.42

2020

마이애미 말린스

16

26⅓

1

1

6.84

33

12

18

20

1.67

 

키움 히어로즈가 조쉬 스미스를 선택한 이유

조쉬 스미스 선수는 2020년 기준 최고 시속 약 148km, 슬라이더도 138~142km로 준수하며 커브, 커터, 체인지업까지 많은 구종을 사용하고 특출 나지 않지만 모든 구종을 무난하게 사용합니다. 게다가 2020 시즌 조쉬 스미스의 직구 피안타율이 0.158으로 굉장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던 것에 키움 히어로즈가 높은 평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외에도 2020 시즌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16경기 출장을 하여 경기 감각이 유지된 점, 투구폼이 독특해 희소성도 있는 점 등에 주목한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 사진
아리엘 미란다

 

*아리엘 미란다(아리엘 비란다 힐)

기본정보

1989년 1월 10일(만 32세) / 쿠바, 아바나 / 신체 188cm, 86kg / 좌투좌타 / 두산 베어스 총액 80만 달러( 계약금 1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인센트브 10만 달러)

 

선수 경력

2007년 쿠바 1부 리그에서 프로 데뷔를 시작한 아리엘 미란다 선수는 쿠바 내에서 유망주로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경기에 출전한 2010 시즌 49.2 이닝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하였고 이후에도 꾸준히 선발로 등판하였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아리엘 미란다 선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 위하여 2014년 미국으로 망명을 하였고, 2015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을 맺어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리엘 미란다 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다 일본리그에도 진출을 했는데, 2018 시즌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로 이적하며 47과 2/3이닝 동안 6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하며 일본 시리즈 우승반지도 거머쥐었습니다. 2019 시즌도 소프트뱅크에서 86이닝을 던지며 우승 멤버가 되었지만 4.19라는 좋지 못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실패, 2020 시즌 대만의 중신 브라더스와 계약을 하였습니다.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자책점

WHIP

2016

볼티모어 어리올스

1

2

0

0

13.50

4

0

4

3

1.12

2016

시애틀 매리너스

11

56

5

2

3.54

43

18

40

22

2.00

2017

31

160

8

7

5.12

140

64

137

91

1.27

2018

1

5

0

0

1.80

6

4

5

1

2.00

2018

소프트 뱅크

8

47⅔

6

1

1.89

28

27

40

10

1.23

2019

18

86

7

5

4.19

80

50

58

40

1.64

2020

중신 브라더스

25

156⅓
(5위)

10
(3위)

8

3.80
(4위)

149

66

170
(3위)

66

1.34
(4위)

 

 

아리엘 미란다 선수의 성공 가능성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017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고 일본 소프트뱅크에서 우승, 대만리그에서도 탑급의대우를 받은 커리어가 있지만 아리엘 미란다 선수를 보는 눈은 긍정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이유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다고 하지만 2017 시즌에 160이닝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2018 시즌엔 단 1 경기만 출전을 했습니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 시절에도 마지막 시즌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재계약에 실패, 대만리그에서도 풀 계약을 맺으며 60만 달러를 받았지만 대만리그에서 성공을 했다고 해서 KBO에서 그 능력을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메이저리그에서 160이닝을 던진 경험은 무시할 순 없으니 올해 KBO에서 활약을 지켜보며 평가하는 것이 좋겠네요.

 

 

워커 로켓
워커 로켓

*워커 로켓(앤드류 워커 로켓)

기본정보

1994년 5월 3일(만 26세) /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 신체 196cm, 102kg / 우투우타 / 두산 베어스 총액 100만 달러( 계약금 25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 이적료 20만 달러)

 

선수 경력

고교시절 1루수로써 타자로 준수한 타율을 보여주던 워커 로켓은 2012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라운드 전체 135순위로 지명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로 데뷔를 한 후 투수로만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하였고, 2012 시즌부터 2013 시즌까지는 루키리그에서 커리어를 쌓았고 2014 시즌은 여러 부상들로 인하여 단 10.1이닝을 던졌습니다. 워커 로켓이 본격적으로 마운드에 오르기 시작한 건 2015 시즌부터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건 아니지만 2016 시즌 종료 후 40인 로스터 포함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 등부상 등 잔부상으로 결장이 잦았고, 2018 시즌 트리플 A에서 시작한 워커 로켓은 조이 루체시의 부상으로 공백이 생겨 대체 선발 기회를 얻어 신시내티 레즈를 상대로 첫 메이저 부대에 등판했습니다. 2018 시즌 종료 후 로스터 경쟁에 실패한 워커 로켓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레이드되었다가 뉴욕 메츠로 다시 트레이드되었습니다. 뉴욕 메츠에서의 로켓은 9경기 22.2이닝 평균자책점 8.34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 시즌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후 불펜으로만 5경기를 등판하고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연도

소속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4사구

탈삼진

자책점

WHIP

2018

샌디에이고 파드라스

4

15

0

3

9.60

22

10

12

16

2.13

2019

뉴욕 메츠

9

22⅔

1

1

8.34

33

7

16

21

1.72

2020

시애틀 마리너스

7

16⅓

1

0

4.96

21

6

11

9

1.53

 

 

워커 로켓의 성공 가능성은?

60~70만 달러 정도의 계약을 하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었지만 총액 100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두산에서 워커 로켓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물론 로켓 선수는 1994년생으로 아직 전성기 시절이 지나지 않았고 피지컬도 196cm에 102kg으로 최상위 스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구속이나 구위도 94마일 때의 싱커나, 86~7 때의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조금 버거웠지만 KBO에서는 통할 수 있는 구속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