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것 같아요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워홀이나 해외입국이 다시 재계되기를 기도할게요.
오늘은 3탄에서 예고한 대로 어학원 후기 포스트를 진행해볼게요
목적이 돈이든, 여행이든 심지어 어학원을 다니지 않기로 마음먹고 오신 분들도
생각일 바꾸어 2~3개월 정도 어학원을 다니시더라고요.
제가 생각을했때에도 어학원은 비싸지만 그만큼 다양한 경험과 다양한 국가의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곳이니
2~3개월 정도 다녀보는 것을 추천해요.
저는 ILAC어학원 한 곳에서만 배웠지만 밴쿠버에는 많은 어학원이 있습니다.(어학원 정보는 워홀 네이버 공식 카페에 정보가 많아요)
비용은 주당 400캐나다 달러 근처이며 기간이 길어질수록 할인율이 높아지며
다른 친구들 중엔 저보다 훨씬 저렴하게 온 사람도 프로모션 혜택을 받아 몇 개월 무료 연장을 받은 친구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어학원을 선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 정도로 비슷한 편으로
첫번째,
한국에서 유학원을 찾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말하면 유학원에서 매칭 해줘 미리 등록하고 가는 방법!
이 방법으로 등록한 친구들이 프로모션이나 할인을 조금 더 받으면서 했던 것 같아요.
둘째,
밴쿠버나 워홀을 시작하는 지역에 도착해 유학원을 통하여 몇 군데 어학원을 소개받고
하루정도 무료수업을 하고 결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학원마다 국적비율, 학급당 인원수, 수업 스타일 모두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서 등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는 것 같아요.(실제로 제가 이 방법으로 등록을 했고 만족스러운 어학원 생황을 했어요.)
이 외에도 많은 방법이 있을 수 있으니 다른 블로그도 꼼꼼히 찾아보고 등록하시는 걸 추천해요!
여기서 제가 다녔던 ILAC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1. 밴쿠버에만 4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규모가 큰 어학원
2. (다른 어학원도 비슷하다고 들은 내용이지만) 매주 다양한 액티비티를 운영하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많은 곳
3. 토플, 아이엘츠, 생활영어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할 수 있고
4. 모든 반 구성원 국적을 비슷하게 맞춰준다는 주며
5. 2주마다 테스트를 진행하여 레벨이 올라가면 새로운 반으로 배정된다는 점
물론 대부분의 어학원이 비슷한 운영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가 느끼기에 ILAC어학원의 분위기가 저에게 맞았고
위치, 목적도 선택에 있어 큰 부분을 차지했던 것 같아요.
어학원을 등록하였거나 등록할 생각이 있는 분들에게 어학원 생활 Tip을 드리자면
어학원 내에서는 나이, 국적, 인종 등등 모두 상관없이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가장 중요!! 인종, 나이 등 모든 편견을 버리면 더 재밌게 배울 수 있다고 확신할 수 있어요)
저는 첫날부터 외국인 친구들이 다가와 인사를 해주었고 심지어 눈만 마 주처도 대부분 인사를 해주어서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었는데, 그때 조금 더 인사를 잘 받아주고 다가갔다면 좋은 친구가 더 많이
생겼을 것 같은 아쉬움도 조금 남네요.
또 영어실력이 부족하다고 말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고 문법, 어휘 등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그랬고 많은 아시아 학생들이 그러지만 틀린 문장을 말할까 봐 말을 아끼는 순간이 많은데
유럽, 남미 친구들을 보면 틀린 문장을 바로바로 사용하고 선생님들에게 교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대충대충 문장을 만들어 사용했을 때부터 저의 영어실력도 수직 상승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먼저 같이 밥 먹자, 놀자 등 먼저 어필을 하는 게 좋아요.
첫 만남에서 모두 다 눈치 보여 말을 아끼지만 누군가 한 명이 나서서 모임을 주도하면
금방 친해지고 수업 분위기도 너무 좋아집니다!!
이상 긴 글 잃어주셔서 감사하며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면 답글 무조건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