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선수의 이적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2022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이 되어있지만, 지속적으로 재계약을 거절하고 타 팀으로의 이적 요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발렌시아에서도 축구선수의 몸값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올해 여름 정도로 판단하고 이적에 동의해 줄 것으로 알려져, 이번 이강인 선수의 이적 루머는 현실화 가능성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선수 경력
이강인 선수는 2001년 2월 19일 출생으로 2007년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날아라 슛돌이 3기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때부터 나이에 비하여 놀라운 수준의 테크니션을 갖춘 축구신동으로 불렸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본격적인 축구 커리어의 시작은 날아라 슛돌이를 통하여 입단한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으로 만 6살의 나이로 U-12팀의 멤버로 선발되어 놀라운 재능을 보여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해외 진출은 2011년 7월로 전통적인 스페인 라리가 축구팀의 입단 테스트를 진행했고 발렌시아 팀에 최종 합격하게 됩니다.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 선수는 팀 대표로 선발되어 여러 대회에 참가하여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특히 2017년 국제 청소년 축구대회 U-20부분에 출전해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U-20 부분은 지금도 쟁쟁한 축구선수 세르히오 부스케츠,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니엘 알베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도 많이 출전한 대회였고, 이 대회뿐 아니라 팀의 에이스로 성장한 이강인 선수는 2017년 말 발렌시아 CF B팀 메스타야로 처음 콜업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1군 데뷔는 2018년 8월 TSV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였는데 후반 33분 교체 투입이 되었지만 42분에 헤딩골을 넣으며 성공적인 1군 데뷔를 알렸습니다.
시즌 |
팀 |
소속 리그 |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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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
골 |
도움 |
경기 |
골 |
도움 |
|||
17-18 |
11 |
1 |
1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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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
15 |
3 |
1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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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 |
3 |
- |
- |
2[60]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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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 |
17 |
2 |
- |
5[61] |
- |
- |
바르셀로나 or 유벤투스 이적설
빅클럽들 사이에서 이강인 선수의 이적설이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그중 관심을 가져볼 만한 팀으로 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있습니다. 먼저 바로셀로나는 메시와 불화를 격으며 사임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이 떠나고 차기회장으로 주안 라포르타가 유력한 상황인데, 주안 라포르타가 이강인 선수의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이유로 올해 무관이 유력한 바로셀로나의 재편이 시급한 상황으로, 재편 시 아시아선수의 영입후보로 이강인 선수를 점 찍었기 떄문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전통적인 명문구단인 유벤투스도 이강인 선수의 영입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탈리아 유력 매체인 칼치오메르카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와 발렌시아 현 구단주 피터 림와의 친분을 이용해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적 가능성
올해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은 굉장히 높습니다. 그 이유로 1군 출장 횟수를 보장받고도 기회를 받지 못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이강인 선수는 지속적으로 발렌시아에게 이적을 요구해왔습니다. 발렌시아도 22년 6월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이강인 선수를 올해 팔지 못한다면 제값을 다 받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이강인 선수를 원하는 구단도 바로셀로나, 유벤투스를 비롯하여 프랑스 리그앙,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아 A 팀 등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 선수는 이전에도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등 빅클럽들의 리브 콜을 받았던 전례도 많습니다.
스피드가 느리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지만, 최고의 탈압박 능력과 테크닉을 가진 이강인 선수의 플레이를 보고만 있어도 즐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축구를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하는 축구팬으로서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한국인 스타가 탄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