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후 햄버거를 먹으면 근육성장에 좋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후로 헬스장에서 운동을 열심히 한 날에는 햄버거를 하나씩 사가곤 했는데, 얼마 전부터 먹어봐야지 생각했던 스태커 와퍼가 떠올라 스태커와퍼2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스태커와퍼2 양
저는 평소 비빔면 1개는 부족하고 2개를 끓이면 살짝 많지만 다 먹을 수는 있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헬스장에서 버거킹으로 가면서 배고픔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스태커와퍼를 검색했는데 스태커와퍼가 양이 많다는 글들을 대다수여서 스태커 와퍼 2~4중 2를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버거킹에 도착하고 스태커와퍼2 세트에서 감자튀김은 코울슬로로 체인지, 코카콜라는 스프라이트로 체인지 후 주문. 약 5분 후 주문한 스태커와퍼2가 나왔고, 첫인상은 일반 와퍼보단 조금 크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은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스태커와퍼2를 다 먹어 갈 때쯤 상당한 배부름이 몰려왔고 느끼함도 상당해 만약 코올슬로를 주문하지 않았다면 힘들게 클리어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개인적인 추천으로 자신이 비빔면을 2개 먹을수 있다 -> 스태커와퍼2 도전, 비빔면을 2개 이상 먹지만 느끼한 건 못 먹는다 -> 스태커와퍼2 도전, 비빔면 2개 이상 먹으며 느끼한 것도 잘 먹는다 -> 스태커와퍼3 or 스태커와퍼4 도전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스태커와퍼 맛
혹시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맥도널드에 가보신 분 있으신가요. 저는 스태커와퍼를 먹으면서 밴쿠버나 시애틀에서 먹었던 맥도날드 빅맥 맛이 떠올랐습니다. 평소 불고기버거를 먹으면 치즈맛이 부족하고 느끼고, 치즈버거를 먹으면 고기 패티 맛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스태커와퍼는 개인적으로 딱 알맞았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 취향은 맘스터치보단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를 좋아하고, 뉴욕버거나 빅맥버거를 좋아합니다.
스태커와퍼 가격
스태커와퍼는 뒤에 숫자 2~4가 붙는데, 숫자는 패티의 개수를 의미하며 가격은 스태커와퍼 단품 기준으로 스태커와퍼2가 8,500원, 스태커와퍼3이 10,500원, 스태커와퍼4가 12,500원입니다. 또 스태커와퍼 세트로 주문 시 R세트는 2천 원이 추가되고, L세트는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칼로리
제품명 | 중량(g/ml) | 열량(Kcal) | 포화지방(g) |
스태커2 와퍼 | 424 | 1080 | 29.3(195) |
스태커3 와퍼 | 544 | 1421 | 42.1(271) |
스태커4 와퍼 | 650 | 1707 | 51.8(345) |
헬스장에서 러닝머신을 20분동안 해야 100Kcal이 소모되던데 제가 먹었던 버거 열량이 1080kcal이었네요ㅋㅋ.
개인적으로 스태커와퍼2 버거 자체로는 맛있었지만 한 개를 다 먹고 배부림이 몰려와 맛있었다는 느낌을 받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만약 자신이 스태커 와퍼를 맛있게 먹고 싶다면 친구나 연인과 함께 나눠먹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