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에서 그랜저를 넘어서기 위해 야심 차게 준비한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가 공개되었습니다. K8는 3월 23일 사전예약 첫날 1만 8천15대로, 2019년 11월에 출시한 K5 3세대 모델의 기록 7천대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K8 디자인
기아는 새로운 엠블럼을 공개한 후 최초로 K8에 적용했습니다. 엠블럼이 새롭게 발표된 후 반응이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실제로 K8에 탑재해 공개된 후 기존 원형 테투리 기아 엠블럼보다 훨씬 이쁘다는 반응이 대다수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8 전체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부분의 경계를 없애고 하나의 라인을 날렵하고 길어지게 디자인했습니다. 또 옆면의 실버 크롬 몰딩, 테두리가 없어진 범퍼와 날렵한 옆선 등 혹평보단 호평이 많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면의 그릴 부분은 약간 애매한 마감처리로 인한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다는 여론이 있는 상황입니다.
기아는 K8의 실내디자인을 비행기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K8의 전면에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운전석에 최적화된 곡률을 적용해 운전자의 시선이동을 최소화하기도 했습니다. K8의 실내공간 또한 전장길이가 5015mm로 5미터를 넘는 만큼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8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아는 K8에서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충족시켜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하였습니다. 먼저 K8는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하였습니다. 메리디안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차량속도 변화에 따른 오디오 음량과 음질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인텔 리큐'와 실제 공연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호라이즌' 등을 구현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두 번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실내 전면부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12.3인치 계기반과 캘린더 연동 및 시간 알림, 차량 내 간편 결제 '기아 페이' 등을 지원하여 운전자에게 최적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K8 스펙
K8는 3.5가솔린 모델 기준 사륜구동(AWD)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장착되었습니다. K8의 크기로는 전장 5015mm, 전폭 1875mm, 축거(휠베이스) 2895mm로 K7보다 전체적인 크기가 커졌습니다.
K8 가격
| 트림 | 판매가격(만원) | |
| 가솔린 2.5 | 노블레스 라이트 | 3,340 |
| 노블레스 | 3,575 | |
| 시그니처 | 3,940 | |
| 가솔린 3.5 | 노블레스 라이트 | 3,685 |
| 노블레스 | 3,920 | |
| 시그니처 | 4,255 | |
| 플래티넘 | 4,610 | |
| 3.5 LPG(렌터카) | 스탠다드 | 2,870 |
| 트랜디 | 2,980 | |
| 프레스티지 | 3,500 | |
(하이브리드 가격은 아직 공개다 되지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