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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야구

2021 KBO 시즌 개막! 올 시즌 이슈, 달라지는 규칙, 새로운 규칙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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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1 KBO 시즌이 시작되었고 SSG 첫 경기를 직관하고 포스팅을 진행하려 했지만, 야속한 봄비로 경기 취소가 되었기 때문에 올 시즌 이슈, 전 시즌에 비하여 달라지는 것들, 새로운 규칙 등 총 정리 포스팅을 진행해 보려고 합니다.

  

 

2021 KBO 시즌 개막

신한은행 SOL KBO 리그로 시작한 한국프로야구는 2021년 4월 2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시즌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4월 3일 첫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고척에서 열리는 삼성과 키움 경기를 제외하고 전부 봄비로 인한 우천 취소가 확정되었습니다. 

그 외 4월 3일 예정대로 열리는 삼성과 키움의 경기는 

선발 삼성의 뷰캐넌과 키움 요키시 선수의 맞대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경기는 오후 2시에 시작하고 MBC와 네이버스포츠에서 중계를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로 4월 4일 경기는

날짜 / 시간 장소 (선발)
2021-04-04 14:00(오후 2시) 잠실 기아 (브룩스) VS 두산 (로켓)
문학 롯데 (스트레일리) VS SSG (르위키)
창원 LG (켈리) VS NC (루친스키)
수원 한화 (김민우) VS KT (소형준)
고척 삼성 (라이블리) VS 키움 (스미스)

 

 

전 시즌에 비하여 달라지는 것

* 공인구 반발 계수

KBO는 2019 시즌 극심한 타고투저 현상으로 공인구 계수를 기존 0.4134 ~ 0.4374에서 새로운 기준 0.4034 ~ 0.4234로 적용했었습니다. 그 결과 타고투저 현상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지만, 극심한 홈런 가뭄(총 홈런 개수 2018년 1756개, 2019년 1014개, 2020년 1363개)과 타율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 이유로 올해는 공인구의 반발력 계수가 어느 정도 상향되었습니다. 공식적인 반발력 기준 상향은 아니지만 올해 4월 반발력 계수가 0.4190으로 작년 5월, 11월 0.4141 / 0.4153보다 높아진 만큼 홈런과 타율이 높아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1 시즌 새롭게 추가되는 규칙

* 비디오 판독 대상 확대

2020 시즌까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은 '홈런 여부/ 외야 타구 파울/ 포스 및 태그 플레이/ 야수의 포구/ 몸에 맞는 공/ 타자의 헛스윙/ 홈충돌 방지/ 더플 플레이 시 슬라이딩/ 3 피드 라인 위반 여부' 총 9개였지만, 올해부터 '3 아웃 이닝 교대 시 주자 득점/ 주자의 공과를 확인하는 베이스 터치/ 플라이 아웃 태그업 플레이/ 주자 플레이 중 선행주자 추월' 4가지가 추가되어 13개 대상에 비디오 판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부상자 명단 등재 시 진단서 제출 의무화 및 부상자 명단 최소 10일 유지

부상자 명단 등록과 말소를 수시로 변경 가능하게 해주어 많은 팀들이 이 규정을 악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KBO는 올해부터 부상자 명단 등록을 할 때 진단서 제출을 의무화시켰고, 부상자 명단에 등록이 된 시점부터 10일 이내에 복귀가 불가능하게 규칙을 변경하였습니다.

*서스펜디드 게임 세부 규칙 추가 및 특별 엔트리 적용

서스펜디드 게임이란 야구 경기가 시작되고 5회 전 어떠한 이유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날 경기를 이어하는 것을 말합니다.(만약 다음날 예정된 게임이 있다면, 서스펜디드 게임과 예정된 게임을 모두 치루어야 했습니다.)

이외에도 서스펜디드 게임에도 특별 엔트리가 적용되었습니다. (특별 엔트리는 기존 정원에 추가로 1명을 등록할 수 있는 규칙으로, 추가 등록 선수는 다음날 자동 말소처리가 됩니다.)

 

 

2021 KBO 시즌 이슈

SSG 랜더스에서 추신수 선수를 영입하면서 SSG 경기에 대한 취재열기가 엄청나게 뜨거워 졌습니다. 실제로 SSG 첫 경기 취재신청만 100건이 넘었으며, 입장권을 구하는 것도 빠르게 예매하지 않으면 힘들게 됐습니다. 아쉽게 첫 경기가 봄비로 인하여 우천 취소되었지만, 한동안 SSG경기들은 취재열기와 응원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