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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기타리뷰

클럽하우스 어플 리뷰! 주식,비트코인부터 유명 연예인까지 만나는 소통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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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까지 클럽하우스를 한다는 뉴스를 보고는, 호기심이 이끌려 받았던 어플 '클럽하우스'. 클럽하우스를 설치하고 운 좋게 초대장을 바로 받아 여러 사람과 목소리로 소통을 해봤고 생각보다 신비로운 경험을 했고, 왜 클럽하우스 어플이 핫한지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진 없었던 새로운 SNS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같은 SNS는 초면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있고 가끔 우연한 기회고 문자를 나눌 수 있었고 SNS를 사용한다고 해서 초면인사람과 가까워진다는 느낌은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달랐다. 클럽하우스에 실행시키고 얼굴도, 나이도, 사는 곳도 알 수 없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었고, 처음엔 너무 어색했지만 점점 클럽하우스의 매력에 빠지고 있었다. 특히 내가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토론방을 쉽게 찾을 수 있었고, 그곳에서 나보다 전문지식이 많은 사람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나보다 전문지식이 부족한 사람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었다. 

(*물론 디스코드라는 비슷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어플이 있지만, 디스코드는 링크나 친구추가가 된 이용자끼리만 대화가 가능하다는 차이점이 있다.)

 

 

 양방 소통할 수 있는 라디오

클럽하우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평소 내가 알던 유명인들의 대화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대화도 쉽게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 사진과 같이 가수 양파님이 참여한 소통방도 참여할 수 있었는데, 가수 양파님 뿐 아니라 다른 유명인이 참여하고 있는 소통방도 쉽게 찾을 수 있다. 마치 유명 연예인과 라디오를 같이 진행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클럽하우스의 아쉬운 점

클럽하우스를 하고싶다고 설치 후 바로 시작할 수 없다. 그 이유로 첫 번째로 클럽하우스는 이미 클럽하우스를 즐기고 있는 유저에게 초대장을 받아야 시작할 수 있다. 1인당 초대장을 5장(최초 2장) 보내줄 수 있고, 많은 한국인이 클럽하우스를 즐기고 있어 초대장을 받는 건 어렵지 않지만, 정말로 특수한 상황으로 초대장을 달라고 부탁할 지인이 없는 사람은 클럽하우스를 시작할 수 없다. 두 번째 이유는 안드로이드 유저에게만 해당된다, 클럽하우스는 아직까지 IOS 운영체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개발 중이며 조만간 안드로이드에서 클럽하우스 어플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 알려졌다.

 

여담

*클럽하우스는 창업 8개월 만에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 1천억 원) 달성했다.

*인기가 거의 없던 어플이였지만,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토론방에서 공매도 반대에 대한 발언을 하며 유명세를 탔다.

*클럽하우스 초대장은 1만원 이하로 거래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서도 APK파일을 직접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긴 하다.

*현재 클럽하우스 어플 아이콘의 주인공은 Bomani X라는 뮤지션이다. 업데이트마다 유저 중 한 명으로 교체되고 있다.

 

4만 개가 넘는 평가가 달리고 평점 4.5 이상을 유지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하지만 클럽하우스는 4.2만 개의 평가가 달리고 4.7점의 평점을 유지하고 있다. 왠지 또 하나의 글로벌 어플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이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