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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국내여행

양양 낙산톡게스트하우스 리뷰!! 코앞 바닷가에 저녁 파티까지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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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서핑을 하기 위해 숙소를 알아보던 중 눈에 들어온 낙산톡게스트하우스!!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나름 깨끗했던 게스트하우스

낙산톡게스트하우스는 민박집을 리모델링해서 2014년에 오픈을 했다고 해요. 처음에 여기에 게스트하우스가 어딨지? 라는생각으로 쉽게 찾지 못했지만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니 나름 깔끔하고 게스트하우스 느낌으로 잘 꾸며놓으셨더라고요. 위 사진에서 보듯이 1층에 운영을 하지 않는 횟집 간판을 보고 찾아서 들어가면 2층과 3층으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추가로 주차는 게스트하우스 앞에는 이미 차들이 꽉 차있고 100m 정도 떨어진 CU앞 넓은 주차공간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됩니다.!

 

 

4인실 도미토리룸 이용

저는 4인 도미토리룸을 이용하였고 실내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방으로 들어간 순간 시원하게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으며, 2층 침대가 2개가 있어 4인이 이용하는 구조였습니다. 화장실은 깔끔한 편이며 샴푸, 린스, 바디워시는 있었지만 폼클렌징은 없었던 거 같아요.(없는 게 당연한 거긴 하죠.ㅎ) 

서핑을 하고 들어와 바로 샤워를 하고 낮잠을 조금 잤는데 침구류도 깨끗하고 매트릭스도 좋았습니다.

 

낙산톡 게스트하우스 옥상에서 찍은 사진

 

게스트 하우스 파티

낙산 톡 게스트하우스는 그날 숙박인원에게 파티 여부를 물어본 후 일정 인원 이상 참가할 때 파티를 연다고 해요. 제가 간 날은 여름 성수기 시즌이라 사람이 많아 파티가 열렸어요. 파티 참가 가격은 2만 원이며 삼겹살과 소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사장님이 추가로 스페셜 요리도 2~3가지 해주셨습니다.( TIP을 드리자면 삼겹살을 천천히 드시다 보면 사장님이 음식을 해주시는데 저는 이 음식들이 다 꿀맛이더라고요.)

 

 

게스트하우스 마스코트 강아지와 고양이

3층 공용공간에 로비(?)와 간단한 조리실이 있는데 이곳을 가면 반겨주는 강아지가 있어요. 강아지가 서있으면 조금 짖는데 앉자마자 조용해지더라고요. 강아지 말고도 고양이 한 마리가 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강아지에게 뒤지지 않는 귀여운 고양이니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낙산톡게스트하우스 로비에서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낼 것이라 확신합니다.

 

자세한 사항

입실도 늦게 하고 퇴실도 일찍 해서 확실하진 않지만 오후 3시 입실 오전 11전에 퇴실을 해야 하며, 조식으로 라면, 토스토, 간단한 음료 등도 3층 공용공간에서 마음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이용하지 못하고 퇴실을 했어요.ㅜㅜ)

일본에서 가봤던 그림 같던 게스트하우스는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스러운 숙박이었던 것 같아요. 특히 게스트하우스 파티에서 만난 분들과 필름이 끊길 때까지 마셨던 술자리도 너무 재밌었고 잠자리도 화장실도 호텔급은 아니지만 깨끗하고 부족함이 없다고 느꼈습니다.